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로 21일째인 6일, 오전 수색작업을 하던 민간잠수부 1명이 사망했다.
6일 오전 6시 5분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색작업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모(53)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어 헬기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민간잠수사 이씨는 구조업체 언딘 소속으로, 전날 새로 투입된 민간잠수사 13명 중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수심 25m 지점에서 통신하던 과정에서 이씨의 호흡상태가 급속히 나빠지고 곧이어 연락이 끊기자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이씨를 구조한 후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뇌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기뇌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피 검사에서 칼륨 수치가 높았다"며 "기뇌증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압력 차이가 발생하는 다이빙과도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지금까지 10명의 잠수사들이 체내 질소 농도가 높아지는 잠수병 증상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책본부는 민간잠수사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실종자 수색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