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1년 만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소비세 인상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생산량을 줄여 나타난 결과라는 진단이다.
30일 마킷/JMMA는 일본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3월의 53.9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선으로 해서 그보다 위는 경기 확장, 아래는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하위지수 중 생산 지수는 46.2로 직전월인 3월의 54.2에서 하락했다. 지난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빠르게 위축세가 나타난 것이다.
신규수출 주문지수도 49.1로 전월의 52.3에서 하락했다. 해당 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와 관련, 마킷은 소비세 인상이 일본 제조업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에이미 브라운빌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생산과 신규 주문 지수가 모두 떨어진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이다”며 “이는 모두 소비세 인상과 연관돼 있다는 것이 제조업체 측 판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