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 27~28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글이 다시 게재됐다.
박성미 영화감독은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이 글은 애초 박 감독이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던 것인데, 다른 사람이 27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게재하면서 5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파장이 커지면서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는 28일 자진해서 글을 삭제했다. 이후 원작자 박 감독은 이를 게시판에 다시 올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박씨는 이 글에서 "이번에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구조하라는 호통은 누구나 칠 수 있다. 대통령이 할 일은 그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는 일, 뭐가 필요한지 묻는 일, 제반 책임을 맡아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책임을 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며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