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주말부터 이어진 비바람 등 진도 해역의 기상악화로 수색 이틀동안 시신 1구를 찾는데 그쳤다"며 "민관군 잠수사를 백 명 가까이 동원했지만, 비바람에 물살까지 빨라져 실제 세월호 수색 시간은 3시간 뿐"이라 밝혔다.
이어 "잠수사를 통한 수색을 계속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악화된 기상으로 실제 잠수 시간은 20분 남짓인데다 물살이 빨라지면서 잠수 자체가 힘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애물이 쌓인 격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폭약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폭발 시 연기가 격실에 차면 수색을 방해할 수 있어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수 절단기로 선체를 절단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됐지만, 시신 유실의 우려로 실종자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혀 잠수사를 통한 수색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수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 세월호 사고 해역은 배가 뜨지 못할 정도로 파도가 높아 아무런 손도 쓰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