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초반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러시아 추가 경제제재가 시행될 것이란 우려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주 중심의 매도세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56.07포인트, 1.08% 하락한 1만4273.19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2.92포인트, 1.1% 내린 1157.07를 기록 중이다.
2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들은 서구의 러시아 추가 제재가 이르면 28일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경제제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 측근 및 관련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란 전망이다.
달러/엔은 102엔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일시적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되돌리지는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1% 내린 102.14엔, 유로/엔은 0.08% 떨어진 141.18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혼다자동차와 라쿠텐이 각각 4.21%, 1.1% 급락하고 있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 전략가는 "우크라이나발 위기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더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발표한 3월 소매판매 총액은 13조7310억엔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이는 지난 17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으로, 이달부터 시행된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소비가 반짝 증가한 효과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