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으로 '다시는'이라는 곡을 헌정했다.
28일 이사벨 측은 '다시는'(홍종구 작사,김운진 작곡)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으로 정하고,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집행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다시는'은 이사벨이 지난 2011년 4월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앨범 중 수록됐던 노래로 마치 ‘세월호’사고로 희생자들을 보내고 남은 자들의 가슴 아픔과 우울증에 ‘빠진 온국민의 답답함을 대변하는듯 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세월호 참사에 헌정된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희생된 학생들이 부모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 '다시는'은 부모들이 자식을 가슴에 묻는 처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사벨은 “원래는 가슴아픈 이별의 슬픈 멜로디를 한국적 정서의 발라드에 담았던 곡이다. 사실 발표후 잊혀졌던 노래인데 마치 오늘날 사랑하는 자식을 보내고 가슴을 치는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져 조심스레 되새겨 보고 싶었다. 부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시는'의 가사는 ‘눈을 감아 널 그리면 다시 뜨고 흩어지면 다시/ 하루에 수천번을 너를 찾고도 가질수 없는 날 넌 아는지... /답답한 내 가슴을 때리고 쳐도 그속에 있는 넌 날 아는지...’나 이제 다시는 내 가슴을 못 때려 그 안에 있는 너 흑시 아파할까봐/ 이렇게 천천히 널 쓰다듬으며 너 아프지 않게 다시는...‘의 애절한 노랫말로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한다.
한편 이사벨은 지난 20일 팽목항 구세군 캠프에 홀로 달려가 누구라고 밝히지도 않은채 세월호 실종자 가족 및 관계자들의 식사 후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하는 봉사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후에는 밥무어회장과 함께 안산 합동분향소에 조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