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보합세로 시작해 네고 물량 출회로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40원 내린 1037.30/1037.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우크라이나 사태가 재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외(NDF)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전일 역외환율은 0.70원 상승한 1042.00을 기록했다. 1040원대에서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한 모습으로 1037원대까지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비 0.9%, 전년비 3.9%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비로는 3년래 최고치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발표된 국내 1분기 GDP가 호조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재료로 작용할지, 아니면 아시아 통화 기조에 연동된 상승세로 돌아설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40.00원, 저가는 1037.30원이다. 코스피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원 넘게 순매수 하고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어제 종가대비 살짝 하락하고는 있으나 하락세가 크게 강하지는 못한 것 같다"며 "환율이 조금 오르려고 하면 네고 물량 나오고 빠지면 결제물량이 하단에서 받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환율이 올라가더라도 월말 네고 물량도 염두에 둬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오늘도 방향성 없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달러 매수 기조가 오늘 발표된 국내 1분기 GDP호조로 훼손되면서 환율이 내려갈지, 아니면 여전히 아시아 통화 약세 기조에 편승해 지지받으며 올라갈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아시아통화 흐름과 국내시장에서 채권, 주식쪽 수급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