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원유재고 발표에 대한 부담과 3개월여만의 고점 경신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여파로 2% 이상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24달러, 2.2% 하락한 배럴당 102.13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재고량이 300만배럴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최근 14주 기준 13주간 증가세를 기록하게 된다. 에너지 정보청은 일별 원유 생산량이 830만배럴로 지난 1988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즈로증권의 밥 요거 분석가는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재고 지표에서 또 한번 공급 과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며 "재고량이 4억배럴 부근에 근접하면서 시장에 매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별다른 사태 진전이 없는 것 역시 유가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0.60%, 66센트 내린 배럴당 109.29달러선에서 거래선을 형성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