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7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강세폭을 확대했다.
미국 금리를 일부 반영하며 소폭 강하게 출발한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 횡보를 이어갔다.
이날도 캐리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해 강세 흐름이 유지됐다. 은행권도 대량 매수해 시장을 지지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채가 아시아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한은 직매입 영향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찰을 앞둔 가운데 PD협의회도 예정돼 있어 거래가 부진한 것 같다는 설명이다.
오후 2시 27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1.0bp 내린 2.88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5bp 하락한 3.16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일보다 1.9bp 내린 3.53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상승한 105.74를 나타내고 있다. 105.69~105.7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29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9틱 상승한 112.35에 거래되고 있다. 112.22로 출발해 112.20~112.3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한은 직매입과 미국채가 아시아장에서 강세 시도를 하는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전날보다 더욱 부진한 상황인데, 입찰과 PD협의회가 예정돼 있어 이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은행쪽이 대량 매수하긴 했으나 단기물 쪽이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며 "대기 중인 지표도 딱히 영향력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