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시장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 내린 1992.21에 마감됐다.
이날 중국의 1분기 GDP성장률이 시장전망치를 소폭 웃돌면서 증시는 강보합했으나 장 막판 소폭 내려앉았다. 이날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만큼 중국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졌다는 평이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경제는 성장세가 감속되고 있는 국면이라 향후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면서도 "얼마전 발표한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앞으로 경기지표에 반영될 것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 지표는 추가악화보다는 완만한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성장률이 중국의 성장목표치에는 못미쳤지만 목표성장률과의 괴리가 크지 않다"며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1억원, 440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958억원, 724억원 가량을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19억원 순매수로 총 30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철강·금속, 건설업, 통신업 등이 1% 내외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업종은 1% 내외의 오름세였다.
시총상위주 가운데 NAVER는 2% 이상 뛰었고 현대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뒤를 이었다. 이날 POSCO는 자회사 압수수색 소식에 3% 하락하며 7일간의 상승세를 멈췄다.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한국 증시를 매수하는 상태.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차장은 "과도했던 외국인들의 유출에 대한 반작용으로 본다"며 "현재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로) 들어오는 형태는 ETF나 패시브펀드, 인덱스펀드 쪽으로 유입되는 만큼 전반적으로 수급이 개선되긴 하지만 개별적인 업종 모멘텀을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5포인트, 0.68% 오른 565.96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