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고등학생 등 승객 474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6900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사고를 당해 해군과 해양경찰 등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16일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를 급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승무원 24명, 일반 승객 등 모두 474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세월호는 사고 하루 전인 15일 오후 8시30분경 인천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인천항과 앞바다에 안개가 심해 출항시간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세월호 침수 신고 직후 헬기 1대와 경비정,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 등을 긴급 투입했다. 오전 11시 현재 학생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충격음과 함께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는 학생들 말에 따라 세월호가 암초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구조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