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JP모건의 실적부진과 기술주 매도세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 14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부진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약보합 마감했다.
개인은 71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각각 13억원, 13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 증권, 전기전자, 유통, 의약품, 운수장비, 기계, 통신, 제조업종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전기가스, 화학, 비금속광물, 건설, 보험, 의료정밀, 철강금속, 서비스, 섬유의복, 금융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호텔 사업부의 실적 부진에도 면세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4.19% 상승 마감했고, 삼성전기는 갤럭시S5 판매호조 소식에 4.05%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화케미칼은 4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 소식에 3.91%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미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와 갤럭시S5 효과로 인한 IT 부품주, 게임주 등이 상승을 이끌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0억원, 98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기관은 392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랜택(13.14%), 코렌(10.77%), 서원인텍(6.96%), 파트론(6.64%) 등 스마트폰 부품주는 갤럭시S5 판매 호조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고, 컴투스(8.90%), 위메이드(4.40%) 등 게임주는 신작 발표 기대감과, 네이버가 밴드를 중심으로 개임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이 투자 심리를 강화시키며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씨티그룹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지난달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중국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 및 신흥국 시장에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선진국 증시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수급은 안정감은 주지만 박스권 돌파를 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며 조정시 매수, 반등시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갤럭시S5 효과에 따른 낙폭과대 스마트폰 부품주,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 개별 모멘텀을 가진 종목들을 중심으로 코스피 대비 탄력적인 모습이 예상되지만,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일정부분 현금을 확보해 코스피 업종 대표주 순환매에 준비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1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가시화되고 수직계열화 작업의 본격화를 통해 2분기 이후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팜스코, 경량 자전거 신제품 출시 모멘텀과 GS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 자전거용·부품사업 진출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알톤스포츠를 관심 종목에 편입한다.
또 중국 충칭 4공장 증설 및 차량 고급화 수혜 기대감이 있는 현대공업, 전자파 차단 쉴드캔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AFA향 매출성장으로 다른 스마트폰 부품주와 실적 차별화가 기대되는 성우전자도 함께 편입한다.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