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정규 거래에서 하락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의사록 발표 후 전자거래에서 상승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3.20달러(0.2%) 소폭 내린 온스당 1305.90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연준의 의사록에서 정책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기준인 실업률 6.5%가 실효성이 없으며, 이를 폐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선물이 전자거래에서 상승 반전했다.
은 선물 5월 인도분 역시 29센트(1.4%) 하락한 온스당 19.77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나 의사록 발표 후 전자거래에서 19.85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의사록에 따르면 3월 통화정책 회의에 앞서 정책자들은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금리인상과 관련된 선제적 가이드를 보다 질적인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정책자들은 당분간 초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반등한 데 따라 금값 1300달러 선이 위협 받는 상황”이라며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 금값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VTB 캐피탈은 금값이 1278달러를 지지선으로 1310~1315달러의 돌파 여부를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백금 7월 인도분이 2.80달러(0.2%) 내린 온스당 1438.90달러를 나타냈고, 팔라듐 6월물이 6.70달러(0.9%) 하락한 온스당 782.55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5월물은 1센트(0.5%) 떨어진 파운드당 3.04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