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광고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섰다. 게임에 집중돼 있던 수익원을 다변화시키려는 시도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기업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토리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가입자 5300만명, 월 이용자 2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의 모바일 광고 시도는 단순 서비스 플랫폼을 넘어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카카오의 수익원 다변화에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카카오의 매출은 게임에 과도하게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는 매출 2108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게임과 커머스 등 플랫폼 수수료 매출인 중개매출이 1777억원을 차지해 전체 매출의 84%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같은 게임 일변도의 매출 구성을 모바일 광고를 통해 다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의 평가는 갈린다. 카카오스토리의 탄탄한 이용자층을 감안하면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미 페이스북이나 라인과 같은 경쟁 상대들이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스토리는 10대부터 30대까지 넓은 연령층에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같은 이용자층은 모바일 광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급성장은 카카오스토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만들고 있지만 페이스북이나 라인과 같은 경쟁자들이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며 "이들과 얼마나 차별화를 꾀할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