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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터키의 트위터 차단 조치가 해제됐다. [사진=방송캡처] |
지난 3일(현지시간)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 주요 외신은 터키 정부가 2주 만에 트위터 차단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헌법재판소는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한 것은 헌법 26조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터키 통신청(TIB)이 각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트위터 접속 차단을 해제하도록 통보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접속을 재개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터키 정부는 "트위터가 일부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적 내용의 링크를 삭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트위터와 함께 유튜브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당연한 결과",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정부의 독단적 행동 무섭네",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유튜브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여전히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