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서 제대 후 첫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이날 현빈은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촬영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다. 2010년 9월 말에 마지막 촬영을 한 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대하고 2013년 9월 말 ‘역린’ 촬영장에 가 있더라. 3년 만에 촬영했는데 군대 안에서 너무나 그리웠던 공간에 다시 들어가 있다 보니까 기대와 긴장이 반반 공존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현빈은 또 “너무 욕심나 있던 상황이고 바랐던 상황이 왔던 거라 기분이 좋았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워낙 컸다. 그래서 그걸 표출시키면 안 되겠다는 걱정도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그나마 다행이었던 게 첫 촬영들이 큰 비중이 있던 장면이 아니었다. 감독님이 워밍업처럼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만들어줘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렸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더킹 투하츠’(2012)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