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세계 최대 다국적 광산기업 BHP빌리턴이 핵심자산 사업영역 집중을 위해 비핵심사업에 대한 분사를 고려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HP빌리턴은 성명을 통해 현재 구상 중인 사업 단순화 전략의 일환으로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니켈과 망간, 알루미늄 사업 분야의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 핵심자산인 철광석과 구리, 석탄, 석유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집중시켜 수익 및 성장세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수익을 개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BHP빌리턴은 이 네 가지 분야에 더해 칼륨도 잠재적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다.
앞서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는 BHP빌리턴이 비핵심사업 분사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자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분사 규모는 총 200억호주달러(약 19조6350억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실망스러운 투자수익을 거뒀던 광산업계는 주주수익 및 사업 효율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취임한 앤드류 맥킨지 BHP빌리턴 CEO도 주주들의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BHP빌리턴 주가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4시15분 기준 BHP빌리턴은 호주증시에서 1.59% 상승한 37.050호주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