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두산중공업이 공급한 원전부품의 일부에 대한 확인시험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두산중공업이 지난 2월 13일 자체 품질점검 과정에서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에 공급한 일체형 헤드 집합체(IHA) 일부 부품의 추가확인시험이 수행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4일 한수원에 이같은 내용을 알려왔으며,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은 1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관련내용을 보고하고 후속조치방안을 강구 중이다.
IHA는 원자로 헤드 인양에 사용되는 장비로 내부에 인양을 위한 장치와 각종 케이블 및 이를 배열하는 거치대가 설치돼 있으며, 구조용 철강재 등으로 이뤄진 단순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누락된 추가확인시험은 일반산업용 소재를 원전부품 제작에 사용할 경우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별도의 시험과정"이라며, "유사 사례가 더 있는지 철저한 확인과 함께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두산중공업의 품질시스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