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되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11시 13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44포인트, 0.02% 하락한 2065.84를, 홍콩 항셍지수는 0.26% 하락한 2만1790.4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HSBC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1을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3월 제조업 PMI도 기대치 56.5보다 낮은 55.5로 집계됐다.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둔화된 가운데 전일 상승한 것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닛케이225지수는 61.15엔, 0.42% 하락한 1만4414.15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60포인트, 0.05% 내린 1162.44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닌텐도와 소니가 2.06%, 1.06% 하락했다. 반면 라쿠텐과 파나소닉은 0.38%, 0.42% 올랐다.
엔화 약세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1% 하락한 102.22엔, 유로/엔은 0.03% 내린 141.41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국 경제지표가 위축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동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 스미스 ANZ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계속 동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 제조업 PMI가 가파르게 하락한 것은 중국 2분기 경기에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토시히코 마츠노 SMBC 프렌드증권 전략가는 "일본 증시는 글로벌 경제전망이 악화될 것이란 위기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만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홀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지수는 43.19포인트, 0.5% 상승한 8648.5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