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산업은행이 지난해 1조4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STX그룹 계열사에 대해 지원하면서 대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영향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이같은 내용의 결산 결과를 오는 28일 공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STX그룹 계열사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맞으면서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이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했다.
지난해 산은의 대손충당금은 1조7000억원대로 알려진다. 2012년 7825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또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은이 인수한 대우건설과 KDB생명으로 인한 손실도 적자폭을 확대시켰다.
산은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1조3000억원의 적자 이후 13년 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