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 설립 3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책임경영을 통해 고객만족과 신뢰를 확보하고, 전문경영 체제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14 그룹 목표를 ‘장기 지속 가능한 업계 최고 수익성 달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로 업계 최고 수준의 ROE 달성, 장기 성장 잠재력 강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추진한다.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조화를 위해 메리츠금융그룹은 조정호 회장과 김용범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또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재호 사장을,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존 리 사장과 권태길 사장을 각각 선임해 전문경영을 위한 라인업을 갖췄다. 조 회장은 9개월 만에 다시 경영현장으로 돌아왔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 전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맡아 책임경영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복귀를 결정했다”며 “대주주의 책임 있고 투명한 경영철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여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금융은 2013년 연결 재무재표 기준 1551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9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당 배당금은 90원, 배당성향 6.5%, 총배당액은 101억1000만원으로 시가 배당률은 1.4%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가치는 21조1071억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