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80원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옐런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대한 여파로 전일 역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을 받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30원 오른 1079.20/107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오른 1080.00원에서 출발했다. 전일 역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로 1080원 선을 돌파했으나 장 초반 네고물량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2월 경기선행지수도 0.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80.50원, 저가는 1077.70원이다. 코스피는 사흘만에 반등했고 외국인은 15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도 10시반에 열리는 달러/위안 환율 동향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080원대를 넘어가면 고점 네고, 매도 물량이 많이 쌓여있어서 1080원대 트라이했다가 저항선에 막혀서 10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달러가 강세였는데 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출발했다"며 "네고부담으로 상승폭을 줄였으나 다시 1080원선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매물이 얼마나 많이 나올지 봐야겠지만, 가능성이 없다보다는 1080원선 안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