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 소식도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62달러, 1.65% 상승한 배럴당 99.70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38센트, 0.37% 상승하며 배럴당 106.63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증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분할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연설을 반기며 상승세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크림 자치공화국의 주민투표가 합법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역사 및 정치적으로 연결된 크림은 "러시아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가 분할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추가 합병에 나서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날 의회 연설 직후 푸틴 대통령은 크림 공화국 지도자들과 함께 크림 자치공화국을 러시아에 합병한다는 내용의 조약에 서명했다.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한파로 인해 위축됐던 주택시장이 다시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0.2% 감소한 연율 기준 90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90만9000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91만건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하게 하는 주택 허가건수는 전월대비 7.7% 증가한 102만건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5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9일 오전 지난주 원유재고 결과치를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