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에서 국채선물 시황으로 독자들을 2년 정도 만나다가 한 5년을 쉬었다. 이제는 해외선물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상품들에 대해서 향후 가격을 예측해 보고자 한다. 난 펀더멘탈을 모른다. 그림쟁이이기에 오로지 그림만 가지고 이야기 한다.
애널들이 나름의 툴을 가지고 분석하듯이 나 또한 조금은 숨겨둔 비기를 동원해 가면서 그림에서 나름의 논리를 찾고 합리적 추론을 하려고 노력한다.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말이다.
백묘, 흑묘가 무엇이 중요한가? 그냥 매매에 도움만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라 생각한다. 설이 길었다. 앞으로 할 이야기가 많지만 서두는 이만 접고 아래 그림을 보자.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을 가만히 한 번 지켜 보기 바란다. 그림에서 무엇인가 느껴지는 것이 있는가? 느껴지는 것이 없다면 아직 시장에 나의 몸을 맡기지 못하였다고 보면 된다. 난 이 그림을 보면서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이 든다. 첫째는 묘한 흥분감, 두 번째는 공포감이다. 바야흐로 이제 아주 큰 장(방향성이 확인 되면)이 설 그림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시나리오 : 엄청 올라간다.
그림에서 제시한 우상향하는 사선 (11,750-14,198을 이은 선)에 가격(16,588수준)이 딱 걸려서 눌림을 받고 있다. 이것을 만약에 거래량 동반한 가운데 기간적으로 차고 올라서면 위로 엄청난 큰 장이 보인다. 즉 파동이 연장되는 모습이 될 수 있다. 연장되면 한 두 파동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4개 파동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가격으로도 상당한 수준에 가게 된다.
두번째 시나리오 : 세상이 곡소리로 가득하다.
그런데, 만약에 이 수준(16,588)에서 눌림을 받되 전환선 수준인 15,660을 하향 돌파 후 급기야 14,198 수준을 하회하게 된다면 우 하향하는 사선(7,181-6,469)의 하단 끝(약 6,000)을 향해 줄기차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시장에는 엄청난 공포감이 지배를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필자에게 어느 것이 더 가능성이 높으냐 라고 묻는다면 난 두 번째 시나리오에게 조금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왜냐하면 16,588(2013년 12월), 이 수준이 1950년대부터 상승을 이어온 미국주식의 상승 한 사이클이 마무리된 것이 아닐까 하는 강한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아니면 최소한 1974부터의 상승 한 사이클은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번에 하방을 잡으면 최소한 5년 이상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다. 60년 또는 40년 상승했다면 이에 대한 조정으로 가격뿐만 아니라 시간도 그 정도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락할 경우 시간으로 보면 대등수치상 27개월 또는 33개월에서 한 번 걸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최종은 아마도 그림에서 보이는 58개월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즉 2018년 8월 정도까지 하방세 일단 높아 보인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일반 밴드 설정하자. 위로 16,588 아래로 15,660 1차로 설정해서 위로 월봉 종가로 두 개의 봉이 양봉 나오면 큰 그림상 몇 년 동안 무조건 롱 마인드로 접근한다. 이 경우 빚내서 주식사도 될 듯 한다.
만약 15,660이 기간적으로 무너진다면 일단 내가 소유한 모든 주식은 다 처분한 후 관망한다. 만약에 14,198 마저도 기간적으로 하향 돌파하게 된다면 우선 대출부터 전부 갚자. 주식 빠지고 원달러 오르면 금리 오르고 대출 많으면 파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하락은 그 기간도 길다.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이 사회에서 구조조정 당할 수 있다. 정말 가족을 생각하는 가장이라면 이 때는 주식이 밀리면 사야 된다는 둥, 가격이 빠졌을 때 집을 대출받아 사자는 둥 하는 만용을 부리지 말자. 고생은 혼자서 하자. 가족까지 생고생시키지 말자.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니케이225, 코스피 지수도 분석하려고 하였으나 글이 너무 길어 오늘은 이만 줄인다. 내일 계속 이어서 일본과 우리나라 주식을 보도록 하자.
굿럭!
그림쟁이 올림
<현대선물 외환파생팀 김홍진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