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위안화와 신흥국 통화들의 반등에 동조하면서 원화도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중국 경제지표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려로 하단 지지력도 여전한 상황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067.05/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35/3.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066.90원에 개장했다. 이후 개장가가 고가로 작용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06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68.20원, 저점은 1066.8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고 외국인은 400억원 이상 순매도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 우크라이나 등 대외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1060원대 후반 박스권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역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이 여전해 환율 상승 압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장중 수급 상황과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 움직임에 연동돼 106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말까지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경계심이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