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홍승훈 기자] 지난 2월 자동차 내수시장이 신차효과와 RV 수요확대 등으로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6.3%), 내수(10.6%), 수출(5.8%) 모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내수부문. 중형시장이 부진했지만 제네시스, 그랜저 등 대형차와 싼타페, 쏘울, 코란도 등 SUV를 중심으로 각각 25.9%, 31% 등 성장세를 보였다.
완성차업체별 내수판매는 현대차가 전년동월비 8.2% 증가했고 기아차도 6.4% 늘었다. 쌍용차의 경우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호조세를 보였고 르노삼성은 디자인을 차별화한 QM5 네오 인기와 SM3 증가가 눈에 띈다.
수입차 판매도 전년동월비 31.2% 증가한 1만3852대로 2월 누적 2만8701대로 전년동기비 25% 가량 늘었다.
이상준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은 "2월 내수가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며 "앞으로도 중형과 RV차량의 신차출시도 예정돼 있어 내수회복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자동차 생산과 수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는데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하며 35만9148대를 기록했고, 수출도 RV 신모델(쏘울) 수출확대와 국산차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으로 24만8721대를 내다 판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해외시장 인지도 향상으로 33.3% 수출물량이 증가한 반면 한국지엠은 쉐보레 철수 여파로 24% 가량 급감했다. 쌍용은 러시아와 중국 등 글로벌시장 공력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 뉴코란도C가 인기를 끌며 24.4% 수출물량이 늘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