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씨네톡] 운명적 사랑은 영원하다…'엔들리스 러브'

기사입력 : 2014년03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4: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 '엔들리스 러브'의 한 장면 [사진=영화 '엔들리스 러브' 스틸]
[뉴스핌=김세혁 기자] “운명적 사랑은 영원하다.”

오빠의 죽음 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졸업을 맞은 17세 소녀 제이드(가브리엘라 와일드)는 우연히 마주한 동창 데이빗(알렉스 페티퍼)에게 운명적 끌림을 느낀다. 사실 학창시절 내내 제이드를 마음에 두고 있던 데이빗은 용기를 내 진심을 털어놓게 되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설레는 첫사랑을 시작한다.

하지만 부유한 제이드의 아버지는 대학교도 가지 않은 데이빗이 영 못마땅하다. 아이들을 철저하게 자기 틀 안에서 키운 그는 딸이 인턴십을 마치고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 제이드에게서 데이빗을 떼놓기 위해 기회를 보던 그는 급기야 위험한 결정을 내리고 마는데...

연인들의 날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개봉하는 ‘엔들리스 러브’는 풋풋한 첫사랑을 이야기한다. 20여 년 전 등장했던 동명의 원작영화(브룩 쉴즈 주연)처럼 로맨스 무비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 작품은 잔잔한 이야기 위에 캐릭터들의 대립, 오해와 화해 등을 덧대 객석의 감성을 자극한다.

막 고교를 졸업한 하이틴 남녀의 러브스토리는 봄을 맞아 새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어울린다. 연애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특히 공감을 준다. 가장의 반대에 부딪힌 고달픈 현실을 풀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운명적 사랑은 영원하다’는 진실을 객석에 전달한다.

무난하다 못해 진부한 전개는 아쉽다. ‘사랑이 전부인 지금, 나는 순수와 작별한다’는 자극적인 카피에 딱 맞는 가브리엘라 와일드의 철부지 연기에 다소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터미네이터2’에서 전율의 연기를 선보였던 로버트 패트릭이 깜짝 등장한다는 점이 반갑다. 1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