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196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51포인트, 0.63% 내린 1962.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27억원 어치를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261억원 가량을 내던지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5억330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40억 매도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44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짙은 가운데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등이 1% 이하로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상위 10권 중에서 네이버만 2%대로 상승하는 가운데 포스코와 기아차, 신한지주가 1% 이상,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1%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함대가 흑해쪽으로 접근하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무력충돌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더욱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을 경고하면서 유럽의 경기 모멘텀을 꺾는게 아니냐는 우려에 차익실현 매물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은 해소됐지만 강한 경기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탄력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업종 선택에 있어서도 모멘텀이 부족한 수출주 보다는 내수주가 우선적인 고려의 대상이 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7거래일째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 0.28% 오른 545.31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