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한 주간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5% 올랐다.
글로벌 증시는 양적완화 우려가 약화되는 가운데 안정세를 찾아갔으나 우크라이나 우려, 중국 경기 둔화는 상승세를 낮췄다.

신흥국주식 펀드 가운데는 인도주식펀드가 호조를 보인 반면 정정불안으로 러시아주식펀드가 부진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58%, 0.27% 상승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또한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커머더티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1.48%, 0.32%씩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펀드 대유형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인도주식펀드가 한 주간 2.11% 오르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 해 4분기의 경상수지 적자가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인도중앙은행의 발표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1.21% 올랐다. 2월 한 달간 미국증시가 강세를 기록함에 따라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펀드성과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1.75% 상승했다. 인도증시를 비롯한 아시아권역의 증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점이 펀드 성과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0.01% 하락했다. 중국본토증시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홍콩증시의 약세가 펀드 희비를 갈랐다. 양회 개막으로 정책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이 홍콩증시 발목을 잡았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7.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크림반도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위기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루블화 가치가 하락하며 대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던 점 또한 증시에 부담이었다.
섹터별로는 멀티섹터펀드가 한 주간 1.60%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우크라이나 위기감 상승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섹터가 1.55% 상승했고 금융섹터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개별펀드 별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 7 1(주식)종류A' 펀드가 5.8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성과 최상위에 집계됐다. 이 펀드는 한국, 중국,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인도증시 강세의 수혜를 얻었다.
뒤를 이어 중국본토 A주에 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펀드와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각각 5.35%, 3.96%의 성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JP모간러시아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러시아증시의 약세로 8.15%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