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와 LCD 사업을 강화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OLED TV용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7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OLED 선점과 LCD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확실한 우위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경제의 불안함과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 속에서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미래 시장선도를 위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우위를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OLED 시장 선점 ▲LCD 산업 경쟁력 강화 ▲시장 선도 역량 강화 ▲시장선도형 일하는 방식 실행력 강화 4가지를 발표했다.
OLED사업은 TV시장 선도와 플라스틱 OLED 기술 및 제품 차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LCD는 UHD와 대화면을 중심으로 TV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태블릿과 스마트폰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총 직후 기자들을 만난 한 사장은 "중국에 OLED TV용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업체에 샘플을 전달했고 10월 국경절부터 양산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 선임,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보수 최고 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85억원으로 정했다.
주주배당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 사장은 "OLED시장 선도로 실적이 개선되면 배당을 검토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