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6일(현지시각) 더들리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 속도를 변경하기 위한 기준점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경제 전망이 나의 예상과 견주어 엄청난 수준의 실질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그동안 연준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취해온 조치들을 강하게 지지해왔다. 다만 그는 경제 전망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판단을 내리면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는 데 대해 찬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경제가 더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성장률이 3%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들리 총재는 "관건은 날씨"라며 혹한으로 인해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만큼 1분기 성장률은 2%선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금리인상 전망과 관련해 "단기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을 갖고 있다"며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 더들리 총재는 연준이 기존에 제시했던 기준금리 인상 가이던스인 실업률 6.5% 수준이 "이미 다소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금리 가이던스와 관련해 다른 조처를 취하기에 적당한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영란은행(BOE)이 양적인 형태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