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지난 1월 카드승인액 증가율이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 소비가 회복세를 보였고 시기적으로도 설 연휴를 맞아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4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4년 1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카드 승인액은 총 46조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3조8600억원(9%) 증가한 것이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질 민간소비 증가율이 4분기만에 최고치(2.2%)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소비지출전망 증가율도 42개월 만에 최고치(4.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거시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해 설 연휴가 1월에 있던 점도 소비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설 차례상 준비 등으로 농축수산물 관련 업종의 카드승인 금액이 50% 가량 크게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8조6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하며 통계를 산출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61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8600억원 증가했으며 증가율(27.4%)은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그동안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됐던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이번달에 5.5% 늘며 회복세를 보였다.
1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의 비중은 18.3%에 불과하나 체크카드의 사용비중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생활밀접업종에서는 체크카드 비중이 26.9%를 기록해 생활밀접업종에서 특히 사용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