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올해 미국과 영국, 유럽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 파산 역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현지시각) 올해 기업 부도율은 2.2%로 전 세계적으로 약 61건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기록한 부도율 2.9%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무디스는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성장속도가 개선되면서 기업의 재무제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근 투자자 자금 유출로 타격을 입은 이머징마켓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유동성이 충분한데다 통화완화 분위기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자본시장에 접근하고 단기적으로 리파이낸싱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기업 부도율은 낮아지겠지만 대규모 파산 소식들이 들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WSJ는 미국 전기 가스 공급회사 에너지퓨처홀딩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 중으로, 채무액이 400억달러 정도로 미국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