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1073원대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1.80원 오른 1071.80/10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073.00원으로 출발했다. 시가가 고가로 작용한 가운데 개장후 1070원까지 3원 가량 레벨을 낮췄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전일 글로벌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우리나라 환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란 원유대금 송금에 따른 상승 압력과 한은 총재 임명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점 등 재료들이 상충되며 이날 환율은 레인지 하단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73.00원, 저가는 1069.90원이다. 코스피는 1960포인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진행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분위기"라며 "롱이 힘을 잘 못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롱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어제 한은 총재 발표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면서 하락쪽으로 더 힘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도 우크라이나 우려 때문에 상승 출발하고 있지만 다시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어제에 이어 네고부담도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기는 해도 우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재료는 아니라고 시장이 판단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