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발 쇼크에 장 초반 1950선까지 내려섰다. 이후 기관 매도세에 19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우크라이나발 쇼크에 1%대 낙폭을 보였다.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00포인트, 0.15%내린 1961.6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0.51% 내린 1954.58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19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137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전날에 이어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78억원, 개인은 4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연기금도 23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62억원의 매수 우위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달러화와 엔화, 스위스 프랑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엔화 강세에 닛케이지수도 0.67% 하락한 1만4553.95로 거래를 개시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네이버가 1%대 오름세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1~2%대 내리고 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 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 등 주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24포인트, 0.23% 오른 531.10에 거래되며 장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