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4일 화진에 대해 독과점적 시장 지위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화진은 차량용 플라스틱 내장재에 대한 표면처리 제품인 우드그레인과 IPE(Ion Plasma Evaporation)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우드그레인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IPE는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김평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내장재 표면처리 사업은 신규 경쟁사가 진입하기에는 높은 진입 장벽이 구축돼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우드그레인의 원재료인 수압전사필름을 생산하는 일본의 DIC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DIC는 화진 지분을 11.68%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로,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화진의 시장점유율은 향후에도 유지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매출처 다변화 및 중국자회사 수율 향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화진은 르노삼성차를 제외한 모든 국내완성차 업체에 우드그레인 또는 IPE를 납품하고 있다"며 "국내완성차 업체의 성장 및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경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기존에 납품하고 있는 닛산 및 혼다와의 추가공급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2014년 5월 경부터는 중국자회사의 이전 증설이 완료되고 생산능력 증가가 예상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