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클럽메드 인수한 中 푸싱그룹, 유제품업체 인수 소비분야 투자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영훈 기자] 지난해 프랑스 럭셔리 리조트 클럽메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화제를 낳았던 중국 창업투자회사 푸싱(復星00656)그룹이 이번에는 중국 유제품 업체 싼위안(三元00429)의 지분 인수 소식을 전했다.

중궈왕에 따르면 푸싱그룹은 지난달 28일 싼위안의 비공개 A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푸싱그룹의 자회사와 펀드사는 싼위안과 20억위안 규모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심의 비준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인수가 마무리되면 푸싱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싼위안의 지분 20.45%를 소유하게 된다.

푸싱그룹은 소비와 소비와 연계된 분야에 대한 투자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싼위안을 인수한 배경을 밝혔다.

유제품 회사인 싼위안은 ‘2008년 멜라민분유파동을 일으켰던 싼루(三鹿)분유를 인수한 후 실적이 계속 부진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후 계속 적자가 발생해 한해 적자가 18500~21500만위안에 달했다.

하지만 싼위안은 중국 정부의 심의를 통과한 유아 조제분유 기업 명단에 들어가 있다. 앞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갖고 있어 푸싱의 인수 대상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15일 푸싱은 말레이시아 유명 요식업 체인인 스크릿 레시피(Secret Recipe)를 인수하기도 했다. 푸싱이 해외 요식 체인업체에 투자한 것은 처음이다. 21050만위안을 투자해 시크릿 레시피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푸싱은 최근 몇 년 동안 소비 분야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인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5월 프랑스의 악사 사모펀드와 함께 클럽메드 잔여 지분 55600만유로를 인수해 공동경영에 들어가 화제를 낳았다.

중국 업체가 세계 리조트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할 경우 중국의 막대한 인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푸싱그룹 해외 유명 브랜드를 가장 많이 사들인 중국 민영 기업이기도 하다. 산하에 있는 펀드회사나 자회사를 통해 이탈리아 명품 의류, 이스라엘 의료미용기기, 포르투갈의 보험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푸싱은 의약분야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싼위안 인수 발표와 동시에 자회사인 푸싱의약은 의약업체인 진저우아오훙의 지분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약 19억위안이다. 푸싱의약은 진저우아오훙의 지분 70%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푸싱그룹 1992년 상하이 명문 푸단대 졸업 동기생 5명이 공동으로 창업해 현재 상하이 100대 민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궈광창(郭廣昌) 푸싱그룹 회장은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