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이날 채권시장은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레벨부담과 입찰대기로 금리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이후 계속되는 외인 선물 매도에 장초반 강세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오전 중 진행된 1.9조원 규모의 국고 3년물 입찰은 2.845%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91%다. 또한 8000억원 규모의 국고 30년물 입찰은 3.810%, 응찰률은 391%에 낙찰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입찰에 장투기관이 그다지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매물 부담이 있어 후속 매수도 미미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벤트 상으로는 강세재료가 풍부하나 외국인의 선물 매도 지속으로 현 수준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2시 11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과 같은 2.85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8bp 하락한 3.12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3bp 내린 3.48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105.98을 나타내고 있다. 105.98~106.0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047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도 전거래일과 같은 112.64에 거래되고 있다. 112.70으로 출발해 112.61~112.8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보합권에서 낙찰됐는데 실제로 2월 중에 장기물 금리가 상당히 내려오기도 했고 장투기관이 머뭇거리는 것 같다"면서 "매물부담이 있는 것 같으며 입찰 후 후속매수도 붙지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이벤트만 놓고 보면 추가 강세하기 충분하나 레벨 여력이 없다"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 지속에 따라 장중 부담이 더욱 가중돼 현 수준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