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맨시티 화력 불 뿜어…선더랜드 꺾고 리그컵 우승

기사입력 : 2014년03월03일 10:05

최종수정 : 2014년03월03일 10:05

선더랜드를 3-1로 꺾은 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이 리그컵을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페르난지뉴, 알바로 네그레도, 헤수스 나바스, 하비 가르시아, 다비드 실바 [사진=AP/뉴시스]
맨시티, 선더랜드 3-1 제압 리그컵 우승

[뉴스핌=대중문화부]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에서 ‘꼴찌의 반란’ 선더랜드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면서도 강팀들을 잡아내며 리그컵 우승을 노렸던 선더랜드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특히 중원을 누빈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선더랜드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골은 선더랜드가 뽑았다. 전반 10분 아담 존슨의 기가 막힌 패스를 보리니가 현란한 발재간 끝에 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선더랜드는 전반 맨시티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맨시티의 화력이 불을 뿜으면서 선더랜드는 고전했다. 후반 10분 맨시티 투레가 그림 같은 감아 차기로 선더랜드 골망을 흔들며 일격을 가했다. 동점을 만든 맨시티는 불과 1분 뒤인 후반 11분 사미르의 슛이 작렬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단 2분 만에 두 골을 내준 선더랜드는 망연자실했다. 다 잡았던 우승컵이 눈앞에서 멀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대로 무너질 수 없던 선더랜드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45분 맨시티 헤수스 나바스에게 역습을 당하며 한 골을 더 허용했다. 

결국 맨시티는 선더랜드를 3-1로 격파하며 선더랜드의 리그컵 돌풍을 잠재웠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