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 주 미국 국채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미국채는 지난 주말 약세장을 기록했지만 한 주 기준으로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2.65%로 직전주의 2.73%에서 하락했고, 5년물과 30년물 역시 1.7bp, 9.6bp씩 밀렸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군사개입이 승인되며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은 우크라이나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델바이스 파이낸셜서비스 앰바리쉬 발리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시장에 즉각적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RT캐피탈그룹 이안 린겐은 "투자자들이 우크라 사태가 상품시장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BS 미국채권대표 브라이언 스벤달도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머징마켓 불안 등으로 미국채가 지지를 받으면서 수익률은 레인지 하단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더들은 투자자들이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나올 때까지는 관망세를 보일 예정으로, 10년물 수익률은 2.65~2.76%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7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16만3000개로 직전월의 11만3000개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고 실업률도 6.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 역시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국채 매수세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은 또 3일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5일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의 베이지북, ADP 민간 고용보고서 등에 주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총재와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은총재,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총재 등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 일정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