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8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전날 미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1월 광공업생산이 호조를 보여 장초반 약세 시도가 지속됐다.
여전히 거래는 부진하고 모멘텀도 부재한 지루한 장세가 지속됐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도 계속되는 가운데 선물 기준 미결제가 줄어들며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현물시장에 일부 매수가 확인되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숏커버 등의 청산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장기적으로 대외불안요소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지지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오후 2시 12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거래일보다 0.2bp 오른 2.85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7bp 내린 3.12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0.1bp 오른 3.49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틱 하락한 105.96을 나타내고 있다. 105.93~105.9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981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틱 하락한 112.59에 거래되고 있다. 112.67로 출발해 112.44~112.7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거래가 침체된 상황에 현물은 수요가 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수급에 등락만 반복하는 모습"이라면서 "장초반 이슈를 소폭 반영했다가 시장을 더 끌고나갈 이슈가 없으니 힘없이 매매동향에 끌려다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우크라이나 이슈나 G2 경기 모멘텀 둔화 등의 대외불안요소가 저변에 깔려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수급적 요인으로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적극적인 플레이는 없어 보인다"면서도 "공사채 등의 물량이 잘 소화되고 있고 전반적으로 장이 밀리기 쉽지 않아 숏커버 등의 청산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 지표의 경우 3월 들어 2월 지표를 확인해야 모멘텀이 재차 둔화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요인을 차치하더라도 이머징 불확실성도 여전히 있고 우크라이나와 태국 등이 악화되는 모습이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소폭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