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7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장중 상승세로 반전했고, 단기 급락세를 보인 중화권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초반 하락세를 보인 닛케이225지수는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 폭을 줄이다가 상승 반전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11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원에서도 옐런 의장이 유사한 발언을 할 것이라는 투자자들 예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10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9엔, 0.02% 오른 1만4974.06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는 1.87포인트, 0.15% 하락한 1223.48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과 닌텐도가 각각 4.86%, 4.19% 급락하는 반면 마쓰다자동차는 0.81% 오르고 있다.
파나소닉은 주가가 3.1% 급등했다. 테슬라 모터스가 자동차 전기공장 건설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제조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난 모습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신흥국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테판 홀마리크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자산운용사 시장조사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며 관망세에 들어갔다"면서 "중국 경기둔화 등 신흥시장 위험과 미국 경기회복 우려로 이러한 관망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제조업지수 발표를 앞둔 중화권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4.77포인트, 0.23% 상승한 2046.03을 기록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발표된 HSBC 제조업 PMI 잠정치는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7.08포인트, 0.57% 상승한 2만2564.5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46%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