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3회는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꼴찌에 머물렀다. 저조한 성적표지만, 두 남녀 주인공인 윤계상과 한지혜의 연기력은 상당하다.
이날 방송에는 복수를 위해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세로(윤계상)와 그에 팽팽히 맞서며 죽은 연인 우진(송종호)을 향한 그리움과 순애보를 표현한 영원(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원은 ‘벨 라페어’에 보석딜러로서 있던 연인 우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안감 힘을 쓰며 세로의 출입을 막아보려 했다. 하지만 세로는 영원의 아버지 태오를 설득하는 데 성공해 끝내 벨라페어에 들어오게 됐다.
영원은 세로를 벨라페어 보석딜러로서 들이길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누군가 그 사람 자리 대신하는 거 지켜볼 자신 없어요. 그냥 마음 한구석 적당히 아픈 채로 살고 싶어요. 이젠 그게 편해요”라며 5년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은 우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우진의 사무실에 허락 없이 들어간 세로는 영원과 우진이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알고서 더욱 격분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영원은 우진의 자리를 자꾸만 꿰차려는 세로로 인해 분노, 그런 세로에게 지지 않기 위해 더욱 강하고 단단해 보이려 안간힘을 썼다.
윤계상과 한지혜, 그들 각자의 상처로 인한 분노가 두 사람을 더욱 대립하게 만들 것으로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4회는 25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