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중소기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의 조속한 구축 등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시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련 정보를 모아놓은 중소기업통합관리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인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지원정책이 여러 기관에 복잡하게 흩어져 있어서 도움을 받기가 힘들다고 한다"며 "애는 애대로 쓰면서 실제 도움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는 119를 찾아야 하고 전화정보를 알기 위해선 114 하나를 기억해야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고 하면 실제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겠냐"며 "많은 정책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것도 모아서 수요자 위주로 어디를 찾으면 그것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인지 부처 간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의 일환인 벤처 육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내고 자금·판로·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현장에서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벤처 펀드를 확대 조성하고 창업자 연대보증 폐지 등 패자부활 제도도 적극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에 대해서는 "AI나 구제역 같은 재난수준 질병은 농축산인 삶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된다"며 "이번 AI 상황에 대처하면서 확인된 미흡한 점을 분석하고 외국 사례도 조사해 농장관리 매뉴얼을 더욱 정교하게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