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배럴당 102달러대까지 급등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주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줄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2.13달러, 2.1% 상승하며 배럴당 102.43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26달러, 1.15% 오르며 배럴당 110.44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이로써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8.01달러선까지 좁혀졌다.
미 기상청은 뉴욕을 중심으로 이날 또 한번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의 연평균 적설량은 평균 기준 두배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분석가는 "저항선에 근접하기 전에 105달러 부근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컨트롤 영역 안에 상승 흐름이 있어 WTI와 브렌트유간의 스프레드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밝혀 제조업 경기 둔화의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유가 하락을 방어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