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반등을 노리는 현대차가 올해 출시하는 고급 세단 모델들의 시장 반응에 따라 라인업 확대를 결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17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주코스키 현대차 법인장은 "수년 내로 또 다른 프리미엄 모델이 (북미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주코스키 법인장은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 중에 하나지만, 우리는 이 분야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예측하고 있는 현대차의 신모델은 'RK'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BMW3 시리즈와 같은 급의 스포츠 세단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코스키 법인장은 이 같은 관측에 대해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는 북미에서 닛산의 주크와 기아 쏘울, 혼다의 피트형 크로스오버 모델과 같은 서브콤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주코스키 법인장은 "우리는 항상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CUV 시장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주코스키 법인장은 "세그먼트 세분화 전략은 기존 모델 판매를 잠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면서도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세그먼트에 진입하는 것 역시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 신 모델 출시에 대해 현대차는 "본사에서는 아직 검토 중인 것은 없다"면서 "다만 올해 그랜저와 제네시스 급 사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출시 시장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