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선을 탈환하며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1050원 레벨 부담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고조됨에 따라 강해진 1060원 지지력을 확인한 하루였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내린 106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1050원 후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장 중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서서히 낙폭을 줄였다. 장 후반 오후 2시경 1원가량 레벨을 높이며 장중 고점인 1062원선을 트라이했으나 막히면서 하락 마감했다.
고가는 1062.10원, 저가는 1058.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18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1050원대 진입에 대한 레벨 부담이 상당히 크고 당국 개입 경계도 강한 상황이었다"며 "장중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주가도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축소해 환율의 낙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 막판에 환율이 상승했다 내린 부분은 레벨 부담이나 결제수요로 환율 레벨이 올라가니까 기다렸다가 막판에 네고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1058~1060원선에서 개입 경계감이 커지자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레벨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자들의 뷰로 시장이 움직인다기 보다는 변동성이 줄어든 레인지 장세였고, 1062원선에서 막히니까 롱플레이를 했다가 막판에 좀 덜어낸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