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2월14일은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데이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는 사실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안중근을 기억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월14일 우리 젊은이들이 일본의 초콜릿 상술에 놀아나는 밸런타인데이는 간악한 일본에게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치욕스런 날이다. 사형집행 후 일본의 황급한 매장으로 시신마저 찾지 못하고 효창공원에 가묘로 안장돼 있다. 대한민국 초콜릿 물결 부끄럽지 않은가" "안중근 공원과 가깡디 사시는 분들은 초콜릿 사기 전에 여기부터 한 번 들렸다 가보세요. '일본이 역사를 외면한다' '우리 역사가 어쩌고 저쩌고' 마냥 이렇게만 얘기할 게 아니라 역사에 사소하게나마 다가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오늘 2월14일은 밸런타인데이 이기도 하지만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날이기도 합니다.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며 한 번 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에는 2월14일 밸런타이데이를 맞아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 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 받은 날입니다"라며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큽니다"라고 이 날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