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TB투자증권은 단기적인 외국인 수급이 '매도'에서 '중립'적인 스탠스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신흥국 통화가치의 과도한 하락과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외국인들의 추가 자본유출 흐름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위기론을 배경으로 촉발된 주요국의 통화가치 급락세가 최근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로 주요 증시의 선진국 대비 밸류에이션 역시 10년래 최저수준까지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 금융자산 매도 강도 약화에 따라 국내증시의 외국인 수급 또한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지수의 하락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급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11일 옐런 미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을 계기로 미국 통화정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됨과 동시에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연초 이후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 수급은 단기적으로 중립적인 스탠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