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 7주 연속 참가한다.
배상문이 이번주 참가하는 대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7349야드)에서 개막하는 노던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배상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충분히 기대를 걸어도 좋을 만 한 성적이다.
올 시즌 배상문은 아직 ‘톱10’에 한 차례도 들지 못했다. ‘톱25’에 한 차례 들고 2차례는 컷오프됐다. 페덱스컵 랭킹 99위, 세계랭킹은 132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이동환(27·CJ오쇼핑)도 출전한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각각 공동 4위와 공동 10위에 오른 재미교포 나상욱(31)과 리처드 리(27)도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필 미켈슨(미국) 등은 불참한다. 하지만 시즌 3승으로 상금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지미 워커(미국)가 참가한다. 워커는 지난 주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자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워커는 PGA투어 인터넷 홈페이지가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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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